노무현이 어떤 인물이냐고?

http://homa.egloos.com/4152404 <-원본만화는 여기에서


이런 의미.

사실상 하나의 '상징'이 되어서 노무현이라는 개인 자체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아 보일 정도랄까요.


"야 객관적으로 노무현이 이런저런 ㅄ짓을 했는데!"같은 말 같은건 안 통해요.

님들한테 아무리 객관적으로 박정희가 민주주의를 파괴한 군사 독재자라고 이야기해준들 그저 위대한 경제발전의 지도자인거 처럼.


실제로 2012 대선에서 '박정희의 딸' 박근혜와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은 51.6 : 48로 팽팽하게 갈렸고

박정희 신화가 붕괴된 이번 대선에서는 기표를 잃은 보수진영 상대로 문재인이 압도적 승리(거기 득표율 41%에 투표율 77%까지 고려하면 실재 30%밖에 안된다고 하실 분들, 그렇게 따지면 투표율 63%에 득표율 48.7%인 이명박도 마찬가지임)를 거둠.


이 만화만 보면 굽시니스트가 개노답 노빠처럼 보이겠지만,


굽시니스트는 노무현 정부가 실패한 정부라는 것, 임기말 지지율 폭망이었다는 것, 그리고 그 책임이 노무현 전 대통령 본인에게 있다는걸 충분히 알고 있음.




ps.
뉴밸에서 매일 반복되는 풍경.

3년반 전 좌빨 시사만화가가 예상한 문재인의 미래



요즘 친문종북 소리 듣는 굽시니스트였지만 2012년부터 16년 초까지 문재인에 대한 표현은 한결같이 조롱이었죠.

하여간 왼쪽 최x룡 소리 들을 정도의 시사만화가가 보기에도 문재인에게는 희망이 없는 상황이었는데

이런저런 잡음속에서 친문패권 소리 들을 정도로 당권도 잡고 결국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뭐 문재인 대통령을 하늘이 두 쪽 나도 인정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25~40%의 입장에서야 그저 운빨 터진 바보로 보이겠습니다만,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그냥 바보라고 생각하는건 좌우 가리지
않고 위험하지요. 작년 초까지만 해도 무적의 철옹성으로 여겨졌던 박정희 신화와 새누리당이 일년만에 이리될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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